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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모빌리티 부품 및 열관리 분야의 인재 확보에 나섰다.
12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밋 업 데이'(Meet Up Day)를 개최했다.
밋 업 데이는 모빌리티와 열관리 등을 전공하는 학생 및 현대위아 임직원이 모여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모빌리티 분야 연구실 소속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밋 업 데이 행사를 '멘토링' 형식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 부품 등 현대위아가 준비 중인 미래 사업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현대위아 직원이 참가 학생의 멘토가 돼 직무를 더욱 상세히 설명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도록 했다. 멘토와 함께 모빌리티 부품 시험동과 열관리 부품 시험동 투어를 통해 실제 연구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위아는 회사와 채용 제도를 소개하는 'HR 세션'도 열었다. 채용 전형과 인사 제도, 연구장학생 제도, 조직 문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커리어 상담 존'도 운영해 개인별 맞춤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모빌리티 부품 및 통합열관리 등 연구 개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통합열관리(TMS) ▲차량부품연구 ▲방위산업 등 3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동시에 석·박사 연구장학생도 모집한다.
현대위아는 연구 개발 부문에 집중해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위아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통합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해석·시험, 설계·제어, 연구지원 등의 분야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차 부품도 구동개발, 섀시개발, 제어검증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충원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 대응을 위해 무기체계 설계와 소프트웨어 설계 부분도 채용한다.
현현대위아는 이번 행사와 채용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술 중심 회사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수 인재 확보는 기술 발전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뛰어난 모빌리티 부품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