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최종 신청률은 98.9%로 총 404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포시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시민이 전체의 67.1%인 16만8,4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6만4,530명(25.7%), 선불카드 1만5,477명(6.2%) 순으로 집계됐다. 신용. 체크카드 등 지급분 404억원 가운데 292억원이 사용돼 사용률이 72.3%에 이르렀다.


시민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온라인으로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연계 은행창구, 행정복지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이용했다.

군포시는 추석 전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시민의 90%(소득상위 10% 제외)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기한은 1차 소비쿠폰과 마찬가지로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