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지식정보타운에 총면적 44만3638㎡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정타 S2~S3 블록 사이 보행녹지와 S6~S7 블록 사이 보행녹지 8478㎡, 근린공원 4부지 43만1763㎡, S9 블록 인근 완충녹지 3127㎡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산책·휴식·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애초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단순한 보도블록 중심의 보행통로를 계획했으나, 과천시와 협의를 거쳐 나무와 계절별 꽃 등을 심어 산책로와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녹지 조성을 통해 지식정보타운 내 녹지를 연결하고, 경관·생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운동시설·산책로·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배치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안에 지식정보타운 내 근린공원과 보행녹지를 차질 없이 준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