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최귀화의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에 공개된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디즈니+ 드라마 탁류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지환과 최귀화가 출연했다.
이날 대화 중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건 최귀화의 훈훈한 미담이었다. 박지환은 "귀화 형은 잘 퍼주고 잘 챙겨준다. 친구 회사 의류 브랜드도 사서 후배들 나눠주고, 먹을 것도 늘 챙긴다"고 말했다. 이에 최귀화는 "이 모든 걸 박지환한테 배웠다"며 겸손하게 웃어 보였다.
앞서 10년 이상 근무했던 방송 스태프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암에 걸려 큰 수술을 해야 하는 힘들 시기였다. 몸이 편찮으신 엄마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저 혼자 벌고 있던 터라 눈앞에 캄캄했다. 치료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제 사정을 들은 최귀화 선배님이 수술비를 흔쾌히 내어주셨고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너무 막막했는데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당시 돈을 조금씩이라도 갚겠다는 저에게 빨리 완쾌해서 현장에서 만나는 게 갚는 거라며 치료에 전념하라던 선배님의 말씀 깊에 간직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귀화는 "어느 날 보니까 안색이 좋아서 슥 물어봤더니 그런 사정이 있더라.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를 도왔을 뿐이다. 그저께인가 연락이 왔더라. 건강해져서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미담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