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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팔' 장현식(LG트윈스)이 2주 만에 1군 무대로 복귀했다.
LG는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장현식과 백승현을 콜업했다. 지난 10일 함께 2군행 통보받았던 둘은 1군에도 동시에 복귀했다.
장현식은 지난 시즌 KIA타이거즈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LG는 202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장현식과 4년 52억원에 계약했다.
장현식은 올시즌 53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5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9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달 심각한 난조를 보인 장현식은 9월 세 경기에서 0.1이닝 6실점(5자책) ERA 135.00으로 부진했고 지난 10일 2군으로 향했다.
2군 피칭 결과는 좋은 편이다. 장현식은 16일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2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좋지 못했으나 지난 19일과 21일 KT위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LG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장현식의 콜업도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이라 베테랑 불펜 요원을 충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