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팅앱으로 알게된 여중생을 상대로 성매수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팅앱으로 알게 된 여자 중학생을 성 매수 목적으로 유인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날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매수 유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쯤 경기 김포 풍무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학생 B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B양을 차에 태운 뒤 성 매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양 부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