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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을 허용하기로 한 대한항공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30일 오후 1시53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6% 하락한 2만2700원에 거래됐다. 회사 주가는 개장부터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안을 내놨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 동안 유지하면서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게 한 방안이다.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가 1대1, 제휴 마일리지가 1대0.82 등이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은 유사 수준 대한항공 우수회원이 된다. 다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기준에 없는 일등석 등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