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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0월4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청송전통시장까지 이어지며, 군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방역과 환경정비를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로 위축된 내수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께서도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