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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안성팜랜드에서 2일간 열린 '제24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포천시 노곡목장이 그랜드챔피언(1위)과 준그랜드챔피언(2위)을 모두 차지하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1989년부터 30년 넘게 이어져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젖소 품평회로, 젖소 개량 성과와 우수 품종을 선보이며 낙농가의 기술력과 열정을 평가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100여 낙농가에서 약 200두의 홀스타인과 10두 내외의 저지종이 출품되어, 총 20개 부문(육성우 8개, 경산우 8개, 지역대항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기도는 전 부문 수상과 함께 최고 영예인 그랜드챔피언 및 준그랜드챔피언을 모두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낙농산업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