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도권 지역은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으로 건강 취약계층은 면역력 저하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4월13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외국인 관광객이 목도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2일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해 중심 곳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대부분 해상은 매우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이 예상돼 조업과 항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3∼14도, 낮 최고 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11도 ▲전주 7도 ▲광주 8도 ▲포항 13도 ▲부산 14도 ▲여수 14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포항 18도 ▲부산 22도 ▲여수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이날부터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20㎜ ▲부산·울산 5∼10㎜ ▲울릉도·독도·제주도는 5㎜ 미만 비가 예보됐다.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