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역 현안 해결과 도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달달버스(달리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를 타고 다녀온 고양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김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양에서 감사장이 왔다"며 "K컬처밸리 아레나를 믿고 기다려주신 고양시민들께 제가 더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보내주신) 정성이 담긴 떡을 맛있게 먹고 힘내서 K컬처밸리 성공까지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K-컬처밸리 아레나를 믿고 기다려주신 고양시민 여러분께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가 공개한 감사장에는 'K컬처밸리 아레나 공연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행해주심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연장 예정지 인근 아파트 2038세대 8000여 입주자의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 붙었다.

전날 김 지사는 달달버스를 타고 일산대교를 지나 고양시를 달렸다. K컬처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경기북부 인공지능(AI) 캠퍼스를 돌아본 뒤 시민들의 삶을 달라지게 만들 '황금노선'이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고양시에 '4종 선물 세트'를 들고 달려갔다"고 표현했다.
도는 경기북부 발전과 K(케이) 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다라 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