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의 퇴직연금 상품 운용 경쟁력이 은행권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올 3분기 퇴직연금 상품 가운데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상품 부문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으로 나뉜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 현황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최근 1년 기준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18.39%, 확정기여형(DC) 17.66%를 기록하며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확정급여형 제도인 DB에서도 은행권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IRP)수익률이 2분기 연속 은행권 전체 1위를 유지하고 확정기여형인 DC 부문에서도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하면서 퇴직연금 제도 전반적인 부분에서 자산운용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결과를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기반 은행이 전국 단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자평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보호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연금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IRP 고객을 대상으로 'K-IRP 절세 가디언즈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홈페이지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인명 광주은행 신탁연금부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의 노후와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고객의 자산보호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차별화된 연금 컨설팅과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고객의 노후 자산 형성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