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마지막 휴일 9일에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신도들이 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나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수능 한파'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초반인 월요일과 화요일에 반짝 추운 뒤 수능 전날인 수요일부터 평년기온(최저 -1~10도·최고 10∼18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10일 월요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상된다. 이튿날인 11일은 최저·최고기온이 각각 -1∼7도와 11∼17도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됐다.

수험생 예비 소집이 이뤄지는 12일부터 주말 16일까지 아침 기온은 1∼11도, 낮 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수능일인 13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