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동절기를 맞아 편안한 수면을 돕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11일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1년 3조원으로 10년간 약 6배 성장했다. 특히 정보기술(IT) 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Z세대들이 수면 관련 콘텐츠에 주목하며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는 '슬립맥싱'(sleepmaxxing) 콘텐츠들이 틱톡 등에서 조회수 1억회를 넘기기도 했다.
수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8층 '시몬스'는 건강한 수면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1870년 미국에서 설립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포켓 스프링을 개발해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선사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 추천하는 모델은 시몬스 윌리엄 매트리스다. 독립적인 움직임을 가진 포켓 스프링이 사용자의 체중을 고르 분산시켜 다양한 체형의 사용자에게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같은 층에서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침구 전문 브랜드 '크리스피바바'에서도 건강한 수면을 돕는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천연 양모를 활용한 프리미엄 침구와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크리스피바바는 주요 제품에 호주 메리노울 100%와 프랑스산 양모를 100%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또한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나 습하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쾌적한 수면을 도와준다.
대표 모델은 프리미엄 세인트이다. 프리미엄 60수 고밀도 면과 긴 양털(20mm)이 결합돼 있다. 양털을 몸 쪽으로 덮고 자면 포근함은 물론 쾌적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주신세계 8층에서는 '에이스침대'와 '템퍼', '더조선호텔', '세사', '운현궁', '알레르망' 등 침대와 침구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권혁원 광주신세계 생활팀장은 "수면이 건강 관리에 필수 요소로 떠오르면서 침대와 침구류 등 다양한 상품들에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