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호남 화합 한마당./사진=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광주장애인총연합회는 영·호남 장애인복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열린 '2025년도 영·호남 화합 한마당'이 경남 통영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김동우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김재원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 김영순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영·호남 지역의 장애인 및 가족 실무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통영케이블카 체험, 환영식, 문화공연, 교류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우수 복지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산도 제승당 방문을 통해 역사·문화 체험도 이어가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순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영·호남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이해의 폭을 넓힌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돼 장애인복지의 균형 발전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주최하고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