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들과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합동 김장 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사단은 김장을 위한 사전 작업,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을 함께하며 총 2700㎏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임직원들은 포장된 김치를 지원이 필요한 270여 가구에 직접 배송해 안부를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장에 참여한 강다혜 진에어 대리는 "조를 이뤄 각자의 임무를 하면서도 서로 돕는 모습을 통해 하나된 모습을 보았다"며 "다 함께 준비한 김치를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면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3사는 단순한 물품 배송이 아닌, 유기적인 팀워크를 발휘하며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동하는 모습을 실천했다. 세 항공사는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통합LCC(저비용 항공사)가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