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강지호 기자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가 약세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3929.51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91억원, 625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조49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이 4.81% 떨어진 57만4000원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4%), 삼성전자(-1.33%)도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다도 전 거래일 대비 0.84% 내린 871.32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78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6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펩트론(7.21%), 레인보우로보틱스(2.26%), 에이비엘바이오(1.98%)가 올랐다. 반면 리가켐바이오(-2.86%), 에코프로(-2.82%), 알테오젠(-2.68%)은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465.6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