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합천 춘계 전국남녀대학 유도연맹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19일 합천군청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이대성 대학유도연맹회장, 윤현 상임부회장, 양세명 경남유도회장, 이길화 합천군유도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대학 유도 선수들이 참여하는 춘계 연맹전을 합천에서 매년 개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합천은 실내 스포츠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회 유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대성 대학유도연맹회장은 "스포츠도시 합천에서 대회를 3년간 치르게돼 감격스럽다"며 "합천군과 함께 유도 종목의 새로운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도 "전국 대학 유도 최고 권위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뜻깊다"며 "합천이 유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