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보고회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유인정 효성중공업 상무,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임익순 대한전선 상무, 홍동석 대한전선 상무, 강지원 대한전선 고문(왼쪽부터)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효성중공업 '아머 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해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양사는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ARMOUR+ 플랫폼 內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고 했다.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고도화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전력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되어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