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청사 전경./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091명을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이 감소하는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의정부시는 오히려 규모를 100여 명 확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사업 유형별로 구분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3596명)은 8~10일, △노인역량활용사업(991명)은 11일, 12일 15일, △공동체 사업단(307명)은 4~5일 접수를 받는다. 취업 지원(197명)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10개 수행기관 가운데 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의정부시니어클럽, 의정부·송산·신곡(흥선 분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암·녹양·고산 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시니어사업단 등이다.

의정부시는 2026년 사업 운영에 △시니어 카페(카페아르츠 3·4호점) △시니어 힐링 가드닝 △로드체킹 사업단 △시니어 연금 가이드 △어르신 영어 멘토 시범사업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노인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