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신속한 보상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 대표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주민들은 개발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보상계획 공고)과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과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현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 연말 목표가 지구계획 승인이다, LH는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지장물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