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인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군이 과거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한 모습이 화제다. 사진은 광주 지역 수능 만점자 최우군이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한 모습 .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캡처

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인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군이 과거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한 모습이 재조명됐다.

최군은 올해 초 유튜버 미미미누가 광주 지역에서 진행한 '길거리 수학 챌린지'에 참여했다. 당시 최군은 자신을 "광주 서석고등학교 내신 1.00으로, 전교 1등이자 제50대 학생회장, 제14대 광주시고등학교 학생회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최군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묻자 수학2를 지목했다. 이후 미분함수 문제에 도전한 그는 문제를 본 지 10초도 안 돼 '정답'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군은 암산으로 문제를 풀어내 정답을 맞혔고 두 번째 문제에서도 다항함수 문제를 손쉽게 맞히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6일 오후 기준 조회수 669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인싸에 수능 만점자? 사기다" "너 하나만 잘하랬지" "내가 다 대견하네" "광주의 자랑" "성격도 좋아 보인다" "꼭 훌륭한 인물이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군은 광주에서 10년 만에 나온 수능 만점자다. 그는 만점 소감에서 "항상 긍정적으로 응원해 준 부모님과 체계적인 학교 수업으로 수능 만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행정고시를 목표로 서울대 경제학과 진학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미 수시를 통해 면접까지 마치고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