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세입증대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무기명예금증권 등 은닉성 채권을 끝까지 추적 체납징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대상은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 분야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지방재정 분야 정부 포상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총 186건 사례가 접수됐다. 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재정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며, 재정 인센터브로 시상금 10억원도 함께 받았다.


경기도는 지방재정대상(12월 2일) 대통령상에 이어, 정부혁신 왕중왕전(12월 4일)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두 개의 대통령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