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함평군, 무안군 일로읍 등 전남지역 3개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지로 신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양시, 함평군, 무안군 일로읍 등 전남지역 3개 시군 등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인정사업'에, 함평군은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에, 무안군 일로읍은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정비 지원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광양시에서 시행하는 인정사업에는 3년간 사업비 50억원(지방비 매칭 40~60%), 함평군 지역특화사업에는 4년간 150억원(지방비 40~60%), 무안군 일로읍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는 일반 5년간 150억원(지방비 매칭 40~60%), 빈집은 4년간 50억원(지방비 매칭 40~60%)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서류 검토, 현장실사 등을 거쳐 대상지 여건, 사업의 타당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