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026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인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검사·입원·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의료원과 한국실명예방재단, 노인의료나눔재단 등 전문 의료기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4건의 의료 지원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안과 수술·시술 13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9건,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수술·치료 2건이 이뤄져 고액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왔던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도왔다.
올해에도 영천시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과 각종 안과 수술 등 필수 치료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연계 기관을 통해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