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2026년 첫 번째 대회 첫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역전승을 챙겼다. 사진은 2024년 파리올림픽 당시 안세영의 모습. /사진=로이터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 첫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1000) 여자 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2-1(19-21 21-16 21-18)로 제압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은 BWF가 주관하는 새해 첫 대회다. 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을 포함 무려 11개 대회를 우승하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안세영은 예상외로 고전했다. 1세트 내내 고전하며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고 결국 19-21로 첫 세트를 내줬다. 2·3세트도 초반 고전했지만 다행히 후반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올해 첫 대회, 첫 경기부터 무려 74분이나 걸리는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세계 랭킹 1위다운 뒷심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