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영입했다. /사진=전북 현대 구단 공식 페이스북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영입했다.

전북은 10일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오베르단과 계약했다"며 "이번 영입은 2026시즌 K리그1 2연패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팀에 강력한 중원 동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베르단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오베르단은 2023년 포항 소속으로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오베르단은 포항에서의 첫 시즌부터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코리아컵(FA컵) 우승을 이끌었다. 2024년에는 '2024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3년간 포항에서 K리그1 통산 99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압도적인 활동량과 상대의 흐름을 끊는 날카로운 수비 지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베르단은 "전주성에서 승리의 '오오렐레'를 팬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팀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올릴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