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전경.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기존 '문화 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전면 개편하고, 사업명을 '2026 용인 예술 창작 지원'으로 변경해 새롭게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일 공고됐으며, 13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통해 총 6억400만원의 지원금을 사업 유형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특정 장르 중심 지원 구조, 제한된 예산, 복잡한 신청·정산 절차 등 기존 지역 예술 지원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재단은 예술인이 행정적 부담에서 벗어나 창작 활동에 집중할 있도록 지원 방식을 근본적적으로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창작' 중심의 지원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재단이 보유한 시설·공간·운영 인프라를 적극 연계한 기획형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예산 부담은 낮추고 실질적인 창작 여건은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인프라의 지역적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문화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 외곽·농촌지역·소규모 마을·산업단지·복지시설 등 생활권 중심의 예술 거점 발굴·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학 분야에서는 기존 정산 방식으로는 유료 출간이 어려웠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문학 공모전을 신설하고 시상금 형태로 지원함으로써 관내 우수 작가 발굴과 지역 문학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