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CES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며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메디큐브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CES에는 160여개국 43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메디큐브 화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뷰티테크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 기간 메디큐브 부스에는 전년 대비 33%가량 증가한 16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해부터 CES 혁신상에 '뷰티테크' 부문이 신설돼 뷰티 산업 내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만큼 에이피알이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와 기술 기반 제품 경쟁력에 현장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현장에서는 메디큐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부스를 찾은 방문객도 다수 확인됐다. 이들은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 세안부터 기초 케어, 안티에이징 관리까지 아우르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와 고기능성 화장품을 직접 체험했고 긍정적인 호응과 함께 관련 기술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성료를 발판 삼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넓히고 해외 유통 및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키우고 있다. 올해는 미국, 일본 등 주력 시장은 물론 유럽, 동남아 등 신규 지역까지 글로벌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CES 2026은 뷰티테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이피알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K뷰티테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