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키움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홈플러스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수혜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밝혔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년동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통합매입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증가하겠으나,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SCK컴퍼니가 3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증익할 것으로 기대했다. 쓱닷컴과 G마켓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반사수혜가 일부 있으나, 판촉 및 배송 관련 프로모션 강화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크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4분기 순매출액은 7조3650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했다. 할인점 매출은 2조8710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기존점 성장률은 2.0%를 기록할 전망이다.

트레이더스는 매출 985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기존점 성장률은 6.4%로 예상했다. SCK컴퍼니는 매출 859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내수 소비심리 호조로 매크로 환경은 긍정적이나,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대 대비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며 "향후 관전포인트는 홈플러스 점포 구조조정의 속도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마트는 올해 2월부터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로 기존점 성장률이 +1~1.5%p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할인점의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기대 대비 약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