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리그2가 다음달 28일 김해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K리그2 우승을 확정하며 승격에 성공한 인천유나이티드가 환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시즌보다 세 팀이 늘어 총 17팀이 참가하는 2026년 K리그2가 다음달 28일 김해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시즌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026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올시즌 K리그2는 개막전에 나서는 김해FC를 비롯해 용인FC, 파주 프런티어FC 등이 추가돼 17개팀이 참가한다. 팀당 32경기씩, 총 272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8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김해와 안산의 경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김해는 올시즌 첫 프로 무대에서의 시즌을 시작한다. 반면 안산은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러 올시즌 반전을 노리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가 만난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승격에 실패한 수원은 이정효 감독을 영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부임 3년차를 맞아 다시 한번 첫 승격에 도전한다.

오는 3월1일 오후 2시에는 또 다른 K리그2 합류팀 용인이 홈으로 천안시티FC를 불러들인다. 최윤겸 초대 감독이 이끄는 용인은 신진호, 석현준, 임채민 등 눈에 띄는 영입을 통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천안은 박진섭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즌을 시작한다.


같은 시각 대구FC는 화성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K리그1에서 강등된 대구로서는 첫 경기 결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세징야, 에드가 등이 잔류하면서 재승격을 노린다. 지난 시즌 K리그2에 합류한 화성은 10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차두리 감독 하에서의 두번째 시즌인 만큼 올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밖에 개막 라운드에서는 충북청주 대 수원FC, 경남FC 대 전남 드래곤즈, 충남아산 대 파주, 부산 아이파크 대 성남FC 등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홀수팀으로 진행되는 만큼 휴식인 팀이 매 라운드 발생한다. 개막 라운드에서 휴식기를 갖는 팀은 김포FC다.

초미의 관심사인 승강은 K리그1 소속인 김천상무의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김천이 최하위를 차지할 경우 김천만 강등되고 K리그2 1,2위팀이 자동승격한다. 3~6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리한 한 팀이 추가로 승격한다. 김천이 최하위일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를 열리지 않는 셈이다.

김천은 최하위가 아니라도 순위에 관계없이 강등된다. 김천이 최하위가 아닐 경우 김천은 강등되고 K리그 최하위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이 경우 K리그2 1, 2위 팀은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은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팀이 승격하는데 승격 결정전에서 패한 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또 한번 승격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K리그2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각각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12월3일 열린다. 각 경기 승자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3일 후인 12월6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