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NM301이 국가신약개발단지(KDDF)의 '2023년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사진=헬릭스미스 제공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NM301이 국가신약개발단지(KDDF)의 '2023년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사진=헬릭스미스 제공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NM301이 국가신약개발단지(KDDF)의 '2023년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8분 헬릭스미스는 820원(15.13%) 오른 6240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선정된 NM301은 간세포 유전인자(HGF)를 발현하도록 만든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AAV 벡터 대규모 생산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설계한 헬릭스미스의 자체 개발 제품이다. 헬릭스미스는 NM301을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고자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왔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과제로 2년 동안 총 1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국책과제 수행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R&D) 인프라와 다년간의 루게릭병 연구 노하우, 해외 전문가 그룹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루게릭병에 대한 효능 평가 ▲유효 용량 설정 ▲기전 연구 ▲분석법 개발 및 임상 준비를 위한 동물 연구 ▲공정 개발 등 각 단계별 과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는 플라스미드 DNA 플랫폼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사업과 천연소재의 약효를 검증하는 천연물신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