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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후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 강서구청장 선거 지원 활동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는 아직 단식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루 빨리 당무에 복귀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는 11일 예정된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가 1주일가량 남은 탓이다.
오는 6일과 7일 사전투표가 예정된 만큼 늦어도 6일 정도에는 강서구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선거 지원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연휴 기간 강서구를 방문해 김태우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도 홍익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진교훈 후보를 지원했으나 이 대표의 등판 필요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이 대표는 구속영장 기각 후 병상에 돌아와서도 강서구청장 선거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