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천 호안정비공사(차도교~보도교) 위치도/사진=정동만의원실
장안천 호안정비공사(차도교~보도교) 위치도/사진=정동만의원실

부산 기장군의 현안사업인 장안사 진입도로 데크정비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장안천 장안사~불광산 입구의 노후화된 데크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정비가 시급했으나 사업비가 부족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어 내년 1월 착공,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5일 정동만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이 기장군 지역의 현안과 재난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장안사 진입도로, 좌광천 준설공사 등 총 6개 사업에 행안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현안 사업인 '길천항 준설공사'는 내년 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길천항 정박지 내에 적정한 항로 수심을 확보하는 공사로, 어민들의 어업 활동에 있어 발생 되는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사업 중 하나로 가파른 경사에 보행량이 많은 대청초와 기장고등학교 보행로 일원에 방호울타리를 등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이로 인해 인근 어린이, 학생 및 주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항목으로는 △대청초등학교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 2억원 △장안사 진입도로 데크정비공사 8억원 △장안천 호안정비공사(차도교~보도교) 5억원 △길천항 준설공사 2억원 △칠암항 일원 T.T.P 정비공사 1억원 △좌광천 준설공사(좌천시장 외 2개소) 6억원 등 6개 사업에 총 24억원이다.

이 밖에도 하천과 항구의 토사유실로 인한 지반침하 현상을 개선하는 사업인 '장안천 호안정비공사', '칠암항 일원 T.T.P 정비공사', '좌광천 준설공사' 등도 추진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재산 보호와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만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지역 현안 사업과 재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기장군민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및 생활 환경시설들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장군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