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시민중심 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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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후보가 광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밀실야합 낙하산공천으로 짓밟힌 광주시민의 명예와 자존심 회복하고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질 것을 다짐하며 6·4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무소속 후보로 나섰다.

강 후보는 15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서구 마륵동 선거 사무소에서 지지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운태 시민후보 사무소 개소식 및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박선홍, 문병란 등 모두 4명의 지역원로를 포함해 정계와 언론계, 여성계, 학계 등 각 분야별로 모두 40명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정희 변호사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선대위는 또 3실, 13본부, 22개 위원회 등 직능별로 세분화된 시민중심 조직으로 탄탄하게 구성됐다.

강 후보는 "지난 민선 5기 4년은 역동적으로 일해 온 도약과 성취의 기간이었고, 그 중에서도 세계적 인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것과 늘 취약하고 침체된 경제분야에서 소득증가율, 일자리증가율, 생산증가율 등 종합경제성적 1위를 거양한 사실이 눈에 띈다"며 "세계한상대회, 세계 U대회 준비, 세계수영대회 유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국제도시의 위상을 갖춘 것도 여러 성과 중 하나"라고 밝히고 "한마디로 민선 5기는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땀 흘리며 참여와 소통 속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점이 최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6기 광주미래비전으로 △고용율 1위 도시 △U대회 남북단일팀을 통한 평화통일 선도도시 △광주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해 나가는 '에너지자유도시' △시정의 모든 부문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시하는 시민자치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광주형 복지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자살·끼니걱정·억울한 사람이 없는 도시, 건강 1위 도시 등 생명권을 존중하는 촘촘한 행복복지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도시팽창을 막고 도심재생 활성화를 위해 세계수영대회선수촌아파트 5개구 분산건립은 물론 계획 중인 주택재개발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127곳 중 절반이상을 민선 6기 임기 중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정치행보와 관련 "6·4 지방선거를 승리로 장식한 뒤 김한길·안철수 두 대표를 퇴진시키고 즉시 복당해 이용섭·박지원·박주선·이윤석 의원 등 소신을 보여준 의원들과 당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물론 2017년 정권교체의 틀을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안철수 폭거를 심판하고 다시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당을 사랑하는 우리에게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의 경계는 없습니다. 당을 살리고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하나의 뜻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후보는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뒤 "깨끗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1만원이하로 한정한 강운태 시민펀드(일명 개미펀드)를 개설했다"며 "가장 돈 안 드는 모범적인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용섭 후보와 약속한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정태관
광주=정태관 ctk3312@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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