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뒷쪽 통증 '햄스트링', 3명 중 1명은 30대 이하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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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뒷쪽 통증 '햄스트링', 3명 중 1명은 30대 이하 남성

독일의 우승으로 끝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연장까지 진행될 만큼 박빙의 승부였다. 이에 독일 대 메시라고 불릴 만큼 메시의 영향력이 컸던 만큼 아르헨티나로서는 메시를 보조해줄 다른 선수들의 존재가 아쉽게 느껴진 경기였다.

특히 공격진의 한축을 담당했던 디 마리아의 결장이 아쉬웠다. 이에 디 마리아에게서 결승전 출전이라는 꿈을 앗아간 '햄스트링'이라는 질병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메이저리그 중계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햄스트링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5년간 매년 10% 가까이 증가할만큼 낯설지는 않은 질병이 되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둔부 및 대퇴부위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일명 '햄스트링'에 대한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햄스트링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만명에서 2013년 약 4만명으로 5년간 약 2만명(66.8%)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3.7%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햄스트링 부상’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67.4%~68.2%, 여성은 31.8%~32.6%로 남자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10대 구간이 20.7%로 가장 높았고, 40대 15.8%, 20대 15.8% 순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10대~30대 구간들은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약 3배 이상씩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전체 진료인원의 27.8%를 차지하여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햄스트링 부상‘이란 허벅지 뒤쪽 근육의 손상으로 축구나 야구 등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한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희순 상근심사위원은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며,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 또한, 재발이 쉬운 부상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재활훈련, 예방법 숙지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햄스트링 부상’ 진료인원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7~9월)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월별 진료인원의 평균 수치를 비교해보면 매월 약 3천 4백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평균 이상이 진료를 받지만 혹서기인 8월에는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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