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발행 없는 삼성SDS… 글로벌 도약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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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사진=머니투데이DB
삼성SDS /사진=머니투데이DB
삼성SDS가 당초 시장 기대와 달리 구주매출로만 하는 IPO(주식공개) 구조를 마련했다. 정작 돈을 버는 건 삼성전기뿐이고 삼성SDS로 유입되는 자금은 없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신주발행이 없는 100% 구주매출(609만9604주) 방식으로 IPO를 진행하고 있다. 9149억~1조1589억원에 이르는 공모자금은 구주매출 주체인 삼성전기가 가져간다.

현재 삼성SDS의 상장 모습은 지난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과 비슷하다. IPO를 통해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정작 상장은 100%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증시에 상장하면 차입조건이 개선되는 등 몇가지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신규자금의 유입이 없는 한 획기적인 체질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삼성생명의 경우 상장 이후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유입도 없었다.

이러한 전례를 통해 삼성SDS가 글로벌 도약이라는 명분 보다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IPO를 선택했다는 분석들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SDS측은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약 1조50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 투자재원으로 충분하다"며 "향후 2~3년 내 글로벌 사업의 본격전개를 위한 대규모 자금 소요에 대비해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의 용이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희망가 밴드로 주당 15만~19만원을 제시했다. 오는 29~30일 진행되는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윤신 인턴
최윤신 인턴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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