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고전소설이 오페라가 되다

오페라 <배비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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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고전소설이 오페라가 되다

한국의 고전 소설을 서양의 오페라 장르로 풀어낸 <배비장전>이 관객을 찾는다. 작품은 그동안 판소리나 창극으로 관객과 만났던 작품을 새롭게 각색해 선보인다.

오페라 <배비장전>은 한국적인 멋을 중심으로 오페라가 가진 화려함과 웅장함을 가미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압도적인 무대연출도 볼 만하다. 작품의 배경인 제주도의 한라산과 천지연 폭포를 입체 영상과 무대 장치를 통해 재현해내 공연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다.

작품은 체면과 위선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배비장과 제주도의 슬기로운 여성을 상징하는 기생 애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양반계층의 위선을 조롱한다. 배비장을 골탕 먹이는 방자와 애랑의 모습을 풍자해 웃음과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배비장전>은 그간 판소리 창극으로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TV드라마로도 나왔지만 서양의 예술을 접목한 오페라는 첫 시도다.더뮤즈오페라단은 “관객이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배비장전>을 오페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12월31일까지.
정동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9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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