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마술사 이은결과 방송인 서유리가 앙숙케미가 돋보이는 환상의 마술쇼를 선보였다.

이은결과 서유리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2부를 여는 무대를 꾸몄다.

#뱀

이날 시상식 2부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서유리가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서유리는 이은결과 마술 호흡을 맞추기에 앞서 "뱀은 안가져 오셨죠?"라고 되물으며 폭소케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이은결은 서유리의 뱀 트라우마을 극복시켜주겠다며 서유리를 놀라게 했다. 사육사가 엄청난 크기의 뱀을 들고 나오자 서유리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려고 했다. 사육사는 서유리의 목에 뱀을 두르려 했고, 서유리는 “놔줘”라고 소리치다 뱀을 목에 걸자 그대로 얼어붙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트위터 후기

이날 청룡영화제후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상황. 나 `좀 천천히 가요! 다리 길면 다야!`, `은결이형 `늬예늬에`(절대 천천히 안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서유리는 "은결이형 키 왜이렇게 커요? 나 오늘 수난이네. 오징어에 난쟁이에", "드레스 방어력이 너무 높았던 듯"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청룡영화제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1963년 만들어져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영화 시상식이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 남우상, 신인 여우상, 촬영조명상, 편집상, 기술상, 음악상, 미술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한국영화 최대관객상, 청정원 단편영화상까지 총 18개 부문에서 상이 주어진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