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이야기] 죽기 전에 꼭 사봐야 할 프랑스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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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란 말을 들으면 머릿속에 ‘프랑스’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프랑스는 관광대국이다. 매년 8000만명의 외국인이 프랑스를 찾고 이들은 무려 1500억유로(약 194조원)를 관광비용으로 쓴다. 만일 우리나라가 프랑스만큼의 관광수입을 얻는다면 제조업 없이도 1인당 국민소득이 2700유로(약 357만원)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프랑스에선 두가지 로또를 살 수 있다. 유럽 주요국가에서 파는 유로밀리언과 프랑스로또다. 프랑스로또는 투트랙상품이다. 5/49와 1/10상품을 묶었다. 상품구성은 5/50과 2/11을 묶은 유로밀리언과 매우 유사하다.


[로또이야기] 죽기 전에 꼭 사봐야 할 프랑스로또

프랑스로또의 매력은 표본에서 5개 숫자를 뽑는 ‘5상품군’ 중 확률이 높고 배당금도 많다는 점이다. 보너스숫자로 구성된 2차상품은 10개 숫자에서 1개를 선택한다. 따라서 유로밀리언과 매우 유사하지만 ‘5/49+1/10’, 즉 6개의 숫자가 모두 일치한 1등의 가짓수는 1906만8440개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1등은 매월 2~3번으로 자주 안 나온다. 그러나 당첨금은 매번 이월돼 평균 800만유로(약 105억원)에 이른다.

유로밀리언과 마찬가지로 프랑스로또의 매력도 2등 이하의 저등위 배당금에 있다. 2차상품(1/10상품)을 제외하고 1차상품, 즉 49개 중 5개 숫자가 일치하는 2등의 경우 매번 수령자가 나오고 평균 14만유로(약 1억8000만원)를 받는다.

1억8000만원을 받는 데 필요한 가짓수는 190만6884개에 불과하다. 5개 숫자와 보너스숫자 1개가 일치하는 한국로또의 2등과 비교하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다. 한국로또의 2등은 135만7510개의 가짓수지만 당첨금은 대략 5000만원에 불과하다. 유사한 상품인 유로밀리언과 비교해도 매력적이다. 유로밀리언은 2등, 즉 50숫자중 5개를 맞히면 수령액이 평균 8000유로(약 1억원)인데 프랑스로또의 절반에 불과하다.

최하위군은 더 매력적이다. 프랑스로또는 1차상품의 5개 숫자 중 2개가 일치하면 원금의 2.5배가 보장된다. 또 10개 숫자 중 1개만 맞혀도 원금을 보장받는다.

프랑스로또의 액면가는 2유로다. 따라서 1등 숫자가 5-7-10-15-30-45에 보너스 6일 경우 앞의 5-7-10-15-30-45 중 2개 숫자가 일치하면 5유로, 앞의 5개 숫자가 모두 틀려도 보너스 6번이 맞으면 2유로의 원금이 보장된다. 이 정도의 확률과 배당금이면 능력 있는 로또전문가의 경우 베팅이 아닌 ‘투자’에 나서도 될 정도다.


프랑스로또의 또 다른 매력은 주3회 상품이라는 점이다. 매주 월·수·토요일 세번씩 숫자를 발표한다. 통상 주3회 상품의 경우 참여자가 분산돼 수령액이 적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랑스로또는 거의 매번 1등을 제외하고 당첨자가 나온다. 그만큼 참여자가 많다.

액면가가 1000원인 한국로또와 비교해 2유로상품이란 점에서 매력이 떨어진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프랑스로또는 ‘세금제로’상품이다. 세금이 없으니 배당금 그대로 가져간다. 이 점에서 세금이 있는 유로밀리언보다 더 매력적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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