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가 7월부터 사용자와 함께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연간 사회공헌활동 '기브슬라이드(Giveslide)'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캐시슬라이드, 연간 사회공헌캠페인 '기브슬라이드' 실시…매칭그랜트 방식
기브슬라이드는 기초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를 매월 1명 선정해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사연을 소개하고 사용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캠페인이다. 모금기간 내 사용자 모금액 3000만원 달성 시, 캐시슬라이드가 3000만원을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최대 월 6000만원이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달된다.

캐시슬라이드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여러 사회공헌 단체들과 함께 1년간 총 12명의 후원아동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은 적립금을 활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NBT 한서진 마케팅 팀장은 "그 동안 앱 내 상점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해왔지만 더 적극적인 기부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브슬라이드를 시작하게 됐다"며, "캐시슬라이드와 사용자가 함께 미래 잠재성이 큰 어린이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N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