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사진=머니S DB |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8포인트(0.46%) 하락한 2168.30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83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8억원, 127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은행이 2~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종이·목재, 화학, 기계,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는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통신업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이상 올랐다.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과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5G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며 212만원선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도 전날 급등한 것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KB금융, LG화학, 기아차, 롯데케미칼, 삼성에스디에스,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도 올 1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1~3%대로 올랐다. 한국전력, SK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제일약품이 분할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올랐고 금호타이어는 인수합병 이슈가 마무리 되는 등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271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521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