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KB증권은 10일 코스닥 상장사 미코에 대해 "주력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미코는 반도체 공정 중 CVD (증착)와 Eching (식각) 공정에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Heater와 ESC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9년 설립됐고 2002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김철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코의 주력아이템인 히터(Heater)의 매출이 전방산업 성장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고성장했다. 글로벌 히터 시장이 확장하고 있어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분 39.9%를 보유한 코미코도 세정 및 코팅 분야에서 지속 성장 중이며 Powder 매출 증가와 연결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미코의 리스크 요인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시장 불확실성과 신규 고객사 확보 지연의 위험 등"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수요감소 및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라는 위험요소가 존재하지만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위험요인은 분산됐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