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옛 안성병원 부지에 공공임대 3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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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안성병원 부지 전경. / 사진제공=안성시
옛 안성병원 부지 전경. / 사진제공=안성시

부지를 매각해 광교신청사 건립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던 '옛 안성병원' 부지가 공공복합개발을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경기도는 옛 안성병원 부지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하려던 2015년 계획을 변경하고 이곳에 경기행복주택 등 공공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조치로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을 약속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약속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이재명 지사는 지난 23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舊) 안성병원 부지 활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당초 경기도는 지난 2015년 광교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 마련을 위해 수원시 종자관리소, 광주시 수자원본부 등 공유재산 18곳, 32만㎡를 매각해 24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8385㎡ 규모인 옛 안성병원 부지 역시 매각 대상지에 포함됐다. 매각 예상 금액은 230억원이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옛 안성병원 부지에는 경기행복주택과 복합체육센터, 자치센터 등이 들어선다.


각 기관별 역할은, 경기도의 경우 부지를 제공하고, 안성시는 지구단위계획 등 원활한 행정절차 처리, 경기도시공사는 공공복합시설의 건설과 경기행복주택 시공, 관리·운영을 맡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건설 규모와 시기 등은 향후 협약기관간 실무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려는 경기도와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설치를 원하는 안성시가 부지 활용 방안에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주택을 늘리고, 신혼부부와 청년가구의 주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기도를 열어 가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지난 14일 안성시를 방문한 이재명 지사에게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옛 안성병원 부지에 공공복합개발을 해달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존 계획보다 공공복합개발이 도민을 위한 더 나은 제안이라는 판단아래 협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늘 협약은 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는 의미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사업을 성공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억강부약(抑强扶弱·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을 표방한 민선 7기 경기도의 도정운영 철학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현됐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안성시, 경기도시공사가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이다. 임대보증금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고, 표준임대보증금 대출 이자의 40~100%를 지원한다.
 

안성=김동우
안성=김동우 [email protected]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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