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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워싱턴에서의 세번째 한미 정상회담이자 역대 7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하노이 노딜’ 이후 멈춰선 북미 비핵화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2차장은 9일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6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화 동력을 조속히 되살리기 위해 한미 양국 간 협의가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됐다”며 “남북미 정상간 톱다운식 접근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