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사진=뉴시스 추상철 기자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사진=뉴시스 추상철 기자
서울시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청취에 들어간다. 이번 의견 청취는 다음달 31일 결정·공시에 앞서 자치구에서 조사한 가격(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88만7729필지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2019년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토지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부담금 기준으로 활용된다.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일사편리 서울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 사항이 있으면 자치구에서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정밀검증과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한편 2019년 개별공시지가는 열람·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5월31일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공시한다. 이후 이의신청은 7월2일까지 받고 결과는 같은달 26일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