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이달 서울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큰 장이 선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강남과 서초, 가재울뉴타운, 청량리 등 이른바 ‘노른자위’로 통하는 입지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공급되는 정비사업 물량은 12개 단지 총 1만423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4708가구(오피스텔·임대·공공물량 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2개 단지 1178가구(일반 253가구) ▲서초구 2개 단지 1581가구(일반 227가구) ▲송파구 1개 단지 1945가구(일반 745가구) ▲동작구 1개 단지 514가구(일반 153가구) ▲서대문구 1개 단지 450가구(일반 265가구) ▲마포구 1개 단지 1419가구(일반 50가구) ▲중구 2개 단지 1612가구(일반 1612가구) ▲동대문구 1개 단지 1425가구(일반 1253가구) ▲양천구 1개 단지 299가구(일반 150가구)등이다.


주요 물량을 살펴보면 ▲DMC 금호 리첸시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래미안 라클래시 ▲서초 그랑자이 등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시내 정비사업 단지는 희소성과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분양가, 교통, 학군 등 이미 검증된 입지로 인해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3구와 가재울뉴타운, 청량리 등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 실수요자라면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