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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하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사진 오른쪽 3번째)/사진제공=고흥군 |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을 면담한 뒤, 농림해양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 주요 부서를 방문했다.
송 군수가 관련부처 부서장, 사업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
이날 정부예산 반영 주요 건의사업은 ▲해창만 국가관리방조제 제4호 배수갑문 설치(270억원) ▲시산항 보강공사(359억원) ▲풍남항 정비사업(316억원) ▲목일신 자전거 박물관 조성(37억원)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70억원)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200억원) 등 9건이다.
송 군수는 부처 관계자 면담에 앞서 기재부 소속 향우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역량을 보태줄 것도 당부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마지막 시기까지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풀 가동해 우리군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많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 3월부터 각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말까지 세종과 과천, 대전 등 주요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