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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사진=정선아 인스타그램 |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관람 도중 사진을 촬영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선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두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라이온 킹’ 상영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이 그의 관람 매너에 대해 지적하자 정선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과거 그를 둘러싼 논란이 주목받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뮤지컬 갤러리 등에 따르면 정선아의 별명은 '관크여사'다. 관크는 관객 크리티컬(Critical)의 줄임말로 타인의 관람에 방해가 되는 무례한 행위, 태도 등을 가리킨다. 특히 뮤지컬의 경우 다른 공연에 비해 고가인 만큼 관객들이 관크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정선아는 지난 2011년 뮤지컬 '거미여인의 키스'를 관람하러 가서 큰 소리로 "귀엽다", "어떡해" 등의 발언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연 후기에는 정선아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후에도 정선아는 다른 공연에 가서 지나치게 크게 웃는 등 과한 리액션을 보여 '관크여사'라는 별명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