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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택지역/사진=머니S DB. |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2020년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광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1, 전남은 121.4로 올해들어 가장 높은 소비심리지수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모두 상승 국면(1단계)으로 들어서는 모양새다.
광주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1로 지난 2월 121.1이후 7개월만에 가장 높았고, 전남은 128.0으로 지난 5월 128.4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다.
광주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0으로 전월(111.2)보다 낮아졌지만, 올해들어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지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8로 올해들어 가장 높았다.
광주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4로 올해들어 가장 높았으나, 전남은 98.6으로 지난 4월 99.0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심리지수는 지수는 보합,하강 및 상승국면 등 3개 국면, 총9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하강 국면은 3(65미만)·2(65~85미만)·1단계(83~95미만)로 나눠지며, ▲보합 국면은 약보합(95~100미만)·보합(100~105미만)·강보합(105~115미만)으로▲상승 국면은 1단계(115~135미만)·2단계(135~175미만)·3단계(175이상)로 구분된다.